타악그룹 도도의 공연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들은 무대위에서 매력적이었고, 준비된 것을 쏟아내 보여주기에 너무나 충분했지만
우선 이 공연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내려했던 시도에서
뭐랄까요.
아동극같아보였다랄까요.
왜 ㅠㅠ 그 흑귀는 정말 저를 극장에서 뛰어나오게 만들었습니다.
걔만 나오면 왜그리 웃어대는 소리, 몸짓이 그렇게도 싫은지 계속 짜증을 내며 본 것 같네요.
너무나도 잘 훈련된 배우임에는 틀림없었지만,
흑귀의 등장은 나올때마다 공연이 아동극이구나를 실감케했습니다.
그래서 아쉬웠습니다.
우리의 브랜드가 되어줄 수도 있을 만한 공연일 것이라 기대했는데
국가의 대표성을 띄기에 너무나 ... 휴우...
너무나 훌륭한 연주에 -
덧입은 옷은 맞지않는 것이었습니다.
아쉽고,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