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디다 리뷰를 써야하는지를 한참 방황하다 글을 쓰네요 ^^;;
<오월엔 결혼할거야>..
정확히 결혼적령기에 함께 살고 있는 세여자.
우리 집이 그렇습니다. ㅎㅎ
세 여자가 함께 하는 이 연극 줄거리를 읽으면서
언젠가 우리 다 같이 보러가면 대박이겠다라며 웃었더랬는데
덜컥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네요.
그래서 인지 더더욱이 공감하며 보았던 연극입니다.
너무나 재밌고, 감동적이고 공감되던 이 연극
나오자마자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야 이거 꼭 봐라. 대박이다."라는 말을 할수밖에 없도록 만든
정말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웃었는지 -
그런 사람 꼭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그런 어리석음이 나이기도 합니다.
왜 그렇게 울었는지 -
이별을 인정하는 순간의 그 시림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었죠.
구구절절 공감가는 이야기들을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고, 한 순간도 신파같지 않고,
한 순간도 말이 안되지 않게 너무나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라도.
더구나 이십대를 살아가는 누구에게라도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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