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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컬투의 김태균이 연출했나? 한
뮤지컬.
컬투홀은 생각보다 작았지만,
그래도 무대가 아주 비좁거나 하진 않았다.
스켈리두는 영화 '그남자 작곡, 그여자 작사' 와
비슷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좀 사랑스럽고 얌전할 줄 알았다.
하지만, 역시 김태균!
코믹하면서 다양하기도 하고
그리고 소극장에서 하기 딱 좋은
뮤지컬로 살짝 변해 있어서 참 좋았다.
뮤지컬을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정말 딱! 인 그런 공연이었다.
소극장답게 마이크가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듣는데는 큰 이상은 없었고,
세트가 조금 찢어지기도 했지만
이런게 다 라이브의 묘미 아닐까?
그리고 일인 다역의 두 배우가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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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부르는 주문!
ohssine
2010-04-06 오후 4: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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