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배우들로 구성된 공연의 이틀째날의 공연...
송용진씨 주연으로 공연을 보게 됐구요...큰 키에 늘씬한 몸매가 캐릭터와 참 잘 어울리고..또 능청스럽게
연기도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 외에 배우들도 가창력에 정말 놀랐구요...노래 한곡 한곡 들을때마다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스토리도 지루할 틈 없이 빨리 빨리 진행되는것도 좋았구 무대장치가 볼거리가 많게 많이 바뀌는것도 보기
좋았어요...
막판으로 갈수록 약간 막장(?)같은 내용은 있었지만 그 자체가 거부감이 들거나 싫지는 않았어요...그만큼
스토리 전개가 유쾌해서 그랬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에 배우들 나와서 인사하는 것마저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인듯한 것이 인상적이었구요..그 마저도
지루하지 않았구 가라고 부추기기는 커녕 일어나서 함께 춤추고 박수치게 하는 것들이 참 좋았습니다...
뮤지컬을 많이 접한 저는 그마저도 즐기면서 봤는데 같이 본 사람은 뮤지컬을 많이 못봐 좀 낯설어 하는것
같았어요...하지만 뭐...저는 별루 신경 안쓰구요..암튼..공연은 잼있었습니다...그리고 더블 캐스팅인 손호영
씨도 객석에서 앉아서 공연을 보길래 덕분에 손호영씨도 만나게 되는 영광까지...ㅋㅋㅋ 잼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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