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초대로 악몽의 엘리베이터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 코믹 스릴러라는 장르가 조금 생소한 저로서는 사실 반신반의했었어요~ 원작의 내용도 전혀 모르는 상태로 관람을 시작했기에 집중이 필요했어요. 처음 엘리베이터 안이라는 배경으로 시작되어 좀 갑갑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에 감탄을 했습니다. 처음 배경 설명식의 전개로 조금 지루해질뻔 했지만 곧 이어지는 반전에 반전은 정말 놀라웠어요, 왜 원작이 일본에서 베스트 셀러였는지를 알만하게 해줄만큼ㅎㅎ 개인적으로는 원작의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관람하는편이 더 좋을것 같네요, 아무래도 코믹 스릴러다보니 내용을 이미 알고 보는것과 모르고 보는것은 차이가 있을것 같네요, 내용구성과 배우들의 연기력은 탄탄했으나, 소극장이라 그런지 공연중 바깥계단에 걸음걸이 소리라든지, 출입문이 꽉 닫히지 않아 그 사이로 들어오는 빛은 조금 별로였어요. 하지만 공연은 꽤 훌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