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자, 영웅, 살아남은자의 갈등과 불안감, 욕망이 시각적으로 정말 잘 표현되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이 교묘하게 교차하고, 등장인물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를 이끌어가는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곳을 바로보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도 나름 여러 시각에서 볼 수 있어서 흥미있었습니다.
중간에 해학적 표현과 눈물을 짓게 만드는 장면도 있지만, 전반적을 크게 감정의 동요가 일어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희의 결말의 인상깊었습니다..
역사물 좋아하시는 분은 새로운 시각의 극이라 흥미있어하실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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