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튀기는 티켓팅의 결과물로 1층 VIP석을 다녀왔습니다.
맛뵈기로 노래라도 들으려고 2월초에 3층으로 한번 갔을때와 너무 비교되더라고요.
왜 1층이고 VIP석인지 알겠다 싶었습니다.
배우들 얼굴표정 하나하나 자세히 다 보였어요~
오늘의 모차르트는 김준수(시아준수) 였습니다.
뮤지컬 처음 한다고 했을때 우선 연기를 걱정했었는데 그럴 필요 없었던것 같습니다.
노래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고요. 연기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연기 아닌 연기를 해서 더 몰입됐던것 같네요.
더불어 간단하게, 민영기씨와 정선아씨는 역시 잘하시더라고요.
민영기씨는 모차르트에게 질투를 느끼는 악역(?)이었지만 노래하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너무 멋있어요.
배우분들의 의상이나, 음악, 무대구성 같은것은 마치 영화를 보는듯이 너무 예뻤고 좋았는데요.
그런데 이 뮤지컬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한다면 번역이 좀 이상한 부분이 있고, 스토리가 끊기는 느낌이 듭니다.
저만 느낀거라면 제 이해력을 탓하겠습니다^^;;
여튼.. 글이 좀 횡설수설 됐는데..
내일이 서울 마지막 공연이라고 들었는데.
대구공연도 한다고 하네요. 관심있는 분들 중 지방이셔서 못보신 분들은 보러가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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