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언니 덕으로.. 단돈 천원을 내고 뮤지컬 '그리스'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전에 친구가 보러가자고 했을때
스토리도 그닥 끌리지않고 해서 다른걸 봤었는데요.
오늘보니 생각보니 너무 재밌었습니다.
일단 대니(남자주인공)의 첫 등장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배우들의 헤어스타일과 의상은 마치 80년대 모습 같아서 우스꽝스러웠지만
볼수록 적응되고, 나중엔 멋있어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다른 뮤지컬을 많이 본적은 없어서 비교하긴 뭐하지만..
노래부르는 부분이 그닥 없습니다. 거의 다 춤으로..^^
연출도 아주 괜찮은 편이고요. 코믹한 요소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들 기회되시면 보러 다녀오시길~
신나는 뮤지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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