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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실 + 춘풍의처
fine001 2010-02-05 오후 10:39:22 568   [3]
오태석씨가 리더하는 극단에서 만든 2작품을 '국립극장 달오름' 에서 보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연극을 좋아해서 대학로로 연극을 가끔씩 보로 가는 타입인데
이번 연극도 무척 재미 있었습니다.
소재 하나 하나 꼼꼼하게 신경써서 만든다는게 다 힘든데 열심히 하신거 같습니다.
이젠 본론으로 들어가서
처음에 분장실을 보았습니다.
그 작품은 2명의 귀신과 한명의 여배우 (리나 역) 그리고 또 다른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사람
이렇게 4명이서 전개하는 내용으로써 다들 연극배역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귀신 2명의 옷 차림을 보면 하나 하나 어떻게 그 귀신이 죽게 되었는지 알아 볼 수있습니다.
우선 귀신1은 태평양 전쟁때 폭탄을 맞고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 설정인데 복장을 보면 터미네이터 복장처럼 왼쪽 발과 왼쪽눈에 보호대가 차있고 나머지 귀신2는 목에 붕대를 감아 목이 잘라 죽은 형태 입니다. (나중에 스토리는 남자땜에 자살이지만) 그리고 대다수의 분장실의 소품은 바퀴가 달려있어 유동성을 쉽게 했습니다.
아무튼 우선 첫 대사는 이렇습니다. 귀신 2가 요즘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고 주인공역의 리나는 초록색옷을 입고 주인공의 프로모토를 해주면서 이야기는 전개 됩니다.  리나역을 맏은 배우는 결국 대사를 외우다가 해학적인 부분인 불가사리 그것을 자주 잊어먹어 충고를 당했습니다. 그 연극 대사를 인용하면 ' 실제로 불가사라 받니" " 아니요" "그럼 너 손가락은 몇개야" "다섯개요" "왜 근데 불가사리를 잊어버려" "네 손을 보고 생각 하란 말야" ㅋㅋㅋ그 쯤에서 정신병원의 한 여자가 나타난다 베개를 들고 그러면서 그 베개는 무척 잠이 잘오는 숙면 베개라는 컨섭을 내세우면서 리나역을 뻇으려고 하지만 그 리나역의 배우는 그게 싫어서 그 여자를 술 낌에 죽여 버리고 그 정신병원 여자는 귀신이 되버린다. 그럼 귀신은 3명이 되고 귀신 셋은 세 자매라는 연극을 따라하면서 연극은 끝이난다.
간단하고 재미 있으며 일본의 연극을 소재로 만든 연극이지만 실력파 배우의 몸짓 손짓 그리고 목소리 까지 정말 열정적인 공연인거 같았다.
 
다음은 춘풍의 처이다.
이 공연은 분장실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하면 이건 아니다. 처음부터 해학적은 요소로 춘풍의 처가 나와 관객을 직접 참여 시키려고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옆에 괭과리, 북, 징, 장구, 아쟁, 대금 등 여러가지 타악기 현악기를 포함하면서, 극중에 노래를 석어서 뮤지컬형식으로 하는 퓨전 을 볼 수 있었다.
이 공연은 많은 표정 하나 하나 노래가사 하나하나 재미있는 요소가 있다. 한 예를 들자면 춘풍의 처가 죽었을때 사기꾼인지를 몰라도 죽었을때 외우는 염불이 있다고 하는데 이건 하나 둘 셋 에 내용을 넣은 것이다. 참 해악적이다.
이 연극은 현장에서 배우의 모습 모습을 하나씩 보면 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므로 나머지 내용은 여기서 생략 하겠다.
 
이번 연극을 관람할 수 있게 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총 5명 참여)
whaldhr00
잘 보고 갑니다*^^*     
2010-06-28 17:14
k87kmkyr
보고싶어요     
2010-04-03 13:25
ceojs
넘보고싶어염     
2010-03-26 00:51
ceojs
넘보고싶어염     
2010-03-22 14:57
ceojs
넘보고싶어염     
2010-02-28 03:58
ceojs
넘보고싶어염     
2010-02-25 01:43
fine001
oo     
2010-02-20 00:09
fine001
첫 리플 감사합니다.     
2010-02-10 23:11
ceojs
ㅇㅇ     
2010-02-10 20: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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