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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2.0 - 행복한 웃음을 주는 5인의 멋진 총각들
hani007 2010-01-29 오전 12:26:43 896   [2]
 
 
별점: ★★★★★
 
인상깊은 대사 : "철진아~!" , "계단이 왜 여깄어!"
 
2010년 1월 22일 금요일 //
 
대학로 SM아트홀
 
 
회사 일을 마치고 부랴부랴 친구와 함께 서둘러 도착한 대학로.
부대찌개를 서둘러 먹고 티켓팅(무비스트 초대권)을 했다 .
 
그냥 막연하게 재미있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가히 상상초월 판타스틱~~!!
 
무대에서 두번째줄, 벽쪽의 로얄석.
배우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고, 너무 코앞이라 상당히 많이 두리번 두리번 거렸다. ㅋ.ㅋ
이 사람 보랴~ 저 사람 보랴~~
 
 
 
변재원 배우
 
가수 <토이 객원멤버 - 바램> 1, 2집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다른 분들께 죄송하지만, 출연 배우 중에 발성이 가장 훌륭했고 그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멜로디는 너무 감미롭고 환상적이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깜찍하고 앙증맞은 안무로 많은 웃음을 자아낸 배우.
키도 훤칠하시고(5명의 총각 중 가장 큼), 대장격에 맞는 포스와 믿음직함이 뭍어나오는 배우.
5명의 총각들의 첫 등장 때부터 이분 때문에 많은 웃음이 터졌다. ^ ^
 
 
 
김명준 배우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찬스> <지하철 1호선> <미스사이공>
 
공연 중반 까칠함을 드러내보이다 결국 의리를 택하는 캐릭터.
객석에서 이 배우 목소리 좋다고 하는 말들이 많았다.
사실 나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정말 친구..ㅋ)랑 이미지가 많이 흡사해서 웃음이 났던 배우. 
도시적인 샤프함을 많이 내비쳤던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오의식 배우
 
뮤지컬 <락시터> <사랑에 관한 다섯가지 소묘>
연극 <술집> <낚시터 전쟁>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흔들리는 가련한 총각.
정말 귀여웠던 한 장면이 있는데 글에 적진 않는다.
( 꼭 현장에 가서 보시길~ 강추!  후회 안하는 코믹하고 귀여운 장면 )
 
이분은 울 부서 팀장님 이미지가 많이 떠올라서 많이 친숙한 느낌이 들었던 분~
 
 
 
 
이주훈 배우
 
뮤지컬 <억수로 좋은 날> <싱글즈> <파라오는 살아있다>
오페라 <토스카>
 
극중 지석과 친구.
대충대충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같으나 속내 깊은 총각.
지석과 윤민의 뜨거운 우정 이야기 때문에
가슴은 뜨거워졌고, 눈에는 눈물이 한가득 고여 있었다.
그러나, 차마 눈물을 흘릴 수 없었다.
 
평범한 사람들은 그냥 그런 대목이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나는 독서를 하든, 영화를 보든.. 무엇을 하든지 간에
감정이입, 몰입을 잘 해서 그 인물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기 때문에
눈물이 나는 장면이었다.
 
살아가면서 이런 친구 있으면 정말 행복하고, 내가 인생 잘 살았구나 싶을 것 같다.
물론, 내겐 정말 소중한 친구들이 많다. ^ ^
 
개인적으로 이분이 연기하신 캐릭터도 내 맘에 쏙 든다.
 
 
 
 
김동현 배우
 
뮤지컬 <2009 로미오와 줄리엣>
 
극중 5총각 중에 막둥이.
 
완전 스마일보이~!
연기하는 내내 어찌나 행복해 보이는 캐릭터던지..
엉뚱하고, 착하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웬만한 여성들은 이 캐릭터에 푹 빠지지 않을까 싶다.
 
항상 긍정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캐릭터의 성격이 참 부럽다.
나도 사람들 앞에서 잘 웃는 스타일이긴 한데, 항상 웃을 수는 없으니까~!
 
바라만 봐도 함께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캐릭터.  ^ ^* 
 
 
 
 
 
홍기주 배우
 
뮤지컬 <명성황후>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 <겨울 나그네> <스펠링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여자 주인공.
 
누구와의 썸씽이 있는 분일까요? +ㅁ+
 
목소리가 하늘하늘~ 나두 이런 여성스런 목소리를 갖고 싶어라~
 
처음 노래를 부르며 등장하는 그녀를 보고 너무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같은 여자가 봐도 탐날세~~!
 
실수 투성이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고 도전하는 끈기가 너무 아름다운 캐릭터.
일에 대한 욕심이 사랑도 찾아오게 만든다!
 
나의 인생도 아름다운 결말로 끝이 나기를~~!
 
 
 
 
김세인 배우
 
뮤지컬 <넌센스> <PETER> <요덕스토리> <신행진 와이키키>
 
1인 다역.
 
능글맞은 사모님.
여자이길 포기하는 코믹한 분장과 복장.
진정한 배우의 모습이 아름다원던 배우.
 
 
 
 
 
안인선 배우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2.0>
 
수진의 친구.
 
1인 다역.
 
마지막에 이분도 누구와 눈이 맞는다지요~! ㅎㅎ
이분도 혼신을 다해서 연기하셨어요.
 
 
 
 
<총평>
 
음악을 만드신 분들, 극을 지으신 분, 그 외 모든 관계자분들의 열정과
신념, 에너지가 온 몸으로 전해온 환상적인 뮤지컬!
 
막연한 기대감으로 관람을 계획했던 뮤지컬!
기대 이상의 재미와 감동이 내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
무엇이 행복인지를 다시 생각하게끔 만든 뮤지컬.
 
안무도 코믹하고, 건강한 웃음이 넘쳐서 내내 행복했다.
몇분에게만 돌아간 과일과 채소.. 못 받았어도 소중했던~ 배우들께 감사했던 시간이었다.
 
삶에 찌들고 지쳐 슬픈 분들에게 꼭 권합니다. ^ㅡ^*
근심일랑 이 분들 앞에 다 내려놓으세요~!!
 
같이 보러갔던 친구도 너무 행복해했어요.
회사에 월요일날 출근해서 동료들에게 뮤지컬 재밌게 봤다고 열심히 자랑도 하고~ ㅋ
 
매일 이런 감동적인 뮤지컬만 보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어디까지나 희망사항~~
 
 
 
블로그 : http://blog.naver.com/hani5097
 
(총 1명 참여)
ceojs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넘넘넘넘넘넘넘넘넘 보고싶네염
    
2010-03-26 01:01
shgongjoo
잘 봤습니다~     
2010-02-18 10:33
boboscom
상큼발랄 배우들의 다양한 연기를 읽을수 있는 무대     
2010-02-15 02:23
angkmlove
보고싶어요~~     
2010-02-11 10:34
whclghks
보고싶네요...ㅜㅜㅎㅎ     
2010-02-04 11:40
hyukthdb
너무보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0-02-03 10:53
sopia7609
재미있었겠다     
2010-02-03 10:38
hani007
댓글 감사합니다. ^ ^
정말 재미있는 뮤지컬이에요.     
2010-02-01 22:15
bldiss
너무너무 조으네요     
2010-02-01 20:18
scallove2
재밋게따 ㅠㅠ     
2010-01-29 23:4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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