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가 당첨되기 전부터 [페어러브]기사를 모조리 찾아서 읽었다.
정말 좋아하는 배우 안성기님과 메리대구공방전의 이하나, 완젼 독특한 만남일꺼라 생각하며 기분이 싱숭생숭하며 어여 영화개봉일만 기다렸다.
정말 감사하게도 시사회에 당첨되고~*꺄악!!
날도 추운날ㅠㅂㅠ
오돌오돌떨면서 표를 받기위해 줄을 서있는데..새치기하는 못된 커플때문에 화가 났지만~
영화가 시작되며 흐르는 배경음악에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정말 현관문만 열면 옆집에서 톡 튀어나올것만같은 약간은 쌀쌀맞은 형만아져씨,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고 당돌(??)하게 표현하는 남은.
타이밍절묘하게 웃음을 주는 사람들까지도,
다른 화려한 영화처럼 치장되있지도
여느 대작 영화 못지 않는 구도감과 빈티지스럽고 정감가는 촬영장까지,
정말 매력적인 영화였다.
(참고로 빈티지필름카메라를 사랑하는 1인으로서 잠깐씩 나오는 카메라들을 보며 흐믓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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