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랑 대학로 나들이~
아침에 어머님이랑 수다 떠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다가 자칫 늦을뻔했다는;;
<미용실 난동사건>연극을 보러 가던 중 극단을
찾는데 잠시 헤맸었다! 창피하게 ㅋㅋ
동네어귀의 미용실에 두 강도가 들이닥쳤다!
모자르고 어수룩해 보이는 사람과 거칠어 보이지만 뭔가 어설픈 사람!
미용실에서 수다를 떨고 있던 슈퍼 아줌마와
헤어디자이너 박선생
그리고 미용 보조 여학생,다방여종업원,노처녀까지 인질아닌 인질이
되어버리고 만다
미용실에 있던 사람들은 두 강도가 아침에 라디오에서 떠들던
난폭한 강도인줄 착각하게 되고 그 와중에 짜장면 배달부까지
미용실로 들어오면서 모두는 미용실에 갇혀버리는 신세가 된다
미용실 인질들은 강도에게서 탈출하기 위해 술을 권하게 되고
어설픈 두 강도는 한잔만 마신다면서 점점 취해가며
신세한탄을 하기에 이르는데.....
딱히 정말 재밌다고 말할 연극은 아니었다
너무 뻔한 스토리에 과장된 연기가 집중도를 방해하였고
스토리 자체가 신선한게 아니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극단매표소의 여자분이 불친절해 썩 기분이 좋지 않은 점도
있었다.하지만 대체적으로 별생각없이 볼만한 연극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