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빵빵한 캐스팅에 기대를 갖고서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살인마잭을 봤습니다.

솔직히 내용은 별 기대 안했습니다만 유준상님과 깁범례님 신성록님이 나온다길래 냉큼 잘 찾아서 예매 했었지요

이번엔 무슨연유에선지 신성록님대신 김무열님이 나왔지만 역시 좋아하는 배우인지라 봤습니다.

정말 대단하더군요 우선 무대연출에 볼거리였습니다. 그리고 안무또한 화려하면서도 그 상황에 맞게 연출되어 입이 떡벌어지더군요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많은 아이디어가 들어간 특별한 작품이더군요

폴리역을 제외하고는 노래는 좀 별로 인 감이 있었습니다만 크게 극에 흐름을 흐트려트리는것은 아니고요

극중 역할의 개그모습도 가끔 나와서 재미를 더해가고요

그중 백조는 압권이었죠 안타까운것은 맨앞에서 세번째자리로 vip를 끊어 큰 돈을 주었는데

이런 큰돈을 준것치고는 좌석이 많이 안좋더군요 시체는 전혀 볼수없었습니다. 나중에 보실분들은 10번째이상에서 보셔야지 좋을것같습니다. 괜히 큰돈주고 앞자리 잡았는데 배우들 얼굴은 아주 잘보여서 표정하나하나 좋았지만 전반적으로 보이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앞자리에 특권은 김무열님의 표정연기 전 원래 좋아했지만 제동생은 별로 안좋아했는데 그의 다른 모습을 보고 완적 푹 빠졌답니다.

저말 살인마잭 후회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