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병동의 매미들,
포복절도극, 사회풍자극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이 연극을 본 후.
음,,,,,
배우들의 연기가 아주 긴장감 있게 잘 표현된 거 같았고,
특히 허벌 역을 연기하고 또한 연출/작 을 맡은 조영호(조승희) 님의 연기도
참으로 인상깊게 보았다.
어쩐지...보는 내내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역시나 영화감독으로도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이었다.
다른 배우분들도 얼굴이 많이 익었는데,
다들 브라운관에서 종종 뵈었던 배우분들이었다.
허벌 역을 맡으신 조영호님은 개족이라는 영화를 촬영중이라던데...
그 영화도 무척 기대되고 궁금하다.
연극은 너무나 현실적인 사회문제를 꼬집고 있기에.
보는 내내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다.
극의 막바지에서 허벌이 울며 희곡의 명대사들을 내뱉으며 절규할때
참으로 슬펐다...
참으로 .신선하면서.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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