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예술의 전당 나들이 삼아
최정원의 피아프를 감상하고 왔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워낙 유명하여
사실, 식상하다는 인식을 하고 잇었는데,
큰 기대없이 가서 그랬는지,
그녀의 연극 공연은 정말 최고엿다.
에디뜨 피아프 의 생애에 관한 영화를 예전에
보아 둔터라 연극 장면장면이
더욱 가슴 깊이 절절히 들어왔다.
다른 사람들 하품할때 나는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이렇게 좋은 공연을 정말 운이 좋게 표를 얻어 잘 보고 왔다.
쌀쌀한 겨울에
예술의 전당의 음악 분수와 공기는 더없이 상쾌하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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