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공연을 두번째로 봤는데요...
처음 봤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어요..
물론 배우와 관객의 호응 개인적인 몰입에 대한 차이도 있겠지만...
두번째에 밀려오는 감동은 정말 컸습니다..
정말 울고 웃게 만든다는 말이 이런 감정이고나 생각했어요..
눈물 흘리면서 입은 웃고있는... 가슴 따뜻한...
특히 최주봉님의 연기는 대박이었어요!!
솔직히 여태껏 TV에서 본 최주봉님의 연기는 잘한다 못한다의 감정이 없이 그냥 TV에 나오는 연기자라고만 생각했었는데요...
왜 그가 오래껏 연기를 하고 사랑받는지 알것 같았어요..
중간중간에 애드립 부분이라던지...
감정을 더 끌어올리는 제스춰...
어느 것 하나 너무 자연스럽고 센스 있어서 더 극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나이가 들어도 저들처럼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이가 들어도 사랑에 당당하고...
마지막을 함께 해주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어쩜 쉬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이 공연을 보면서 참된 사랑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면서..
오랜만에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꼈어요...
추운 겨울에 보기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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