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사랑을 아름답다고 했나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극 전체 자체는 자연스럽게 잘 흘러가며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실력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배경음악으로 계속 연주되던 피아노도 선율도 좋았습니다.
다만, 스토리 측면에서 진부하고, 극의 마무리에서 비약적이다고 생각했습니다.
창작극이라고 하여서 좀 더 참신한 스토리를 기대한 면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이 공연을 보면서 사랑은 아프면서도 하게되는,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란 걸 느끼며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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