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저녁 비는오고 바람도 불고 조금은 춥고 배고픈 상태에서 공연을 봤어요
그래도 ~~ 어쩐지 기대가 되는 연극이라 기분은 좋았답니다
봉태규와 잔디아빠로 유명하신 안석환님이 나왔어요
하핫 두분의 호흡이 척척 맞았답니다
조금 아쉬운점이 안석환님 조금 긴장하셨는지.. 더듬기도 하시고..
그게 더 매력적이었다고 할까요 ??
웃음의 대학 소속 작가의 작품 ' 로미오와 줄리엣 ' 이
어느새 ' 햄릿과 줄리엣 ' 이 되버린 뭐 ... 산으로 갈 줄 알았던 작품이
점점 흥미 진진해지는 모습이 웃기더라고요 //
검열관(잔디아빠)과 작가(봉태규)가
시나리오를 조율 하면서 서로 툭탁툭탁 하는 게 재밌었어요 !
즐거운 공연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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