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의 롱런 신화라는 말이 허언이 아니었다.
뮤지컬의 진수를 맛본 황홀한 2시간이었고 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가버린 정말 재미난 공연이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개성강한 자기만의 개인기 등 연극이나 뮤지컬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들은 모두다 갖추고 있었다. 이 공연을 보며 느낀 것은 출연진들의 기본이 탄탄하다는 것과 5명 연기자 모두의 땀과 열정의 시간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공연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롱런의 신화를 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관객과 호흡하는 연기자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를 보내며 더 큰 신화를 쓰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못보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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