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겨울에 만났던 국악뮤지컬인데
당시에도 찬이가 너무 재밌게 보았던 기억에
남산국앙당으로 장소를 옮겨 찾아 온
하얀눈썹 호랑이를 다시 만나러 갔습니다~
책으로도 뮤지컬로도 재미지게 보았던 하얀눈썹 호랑이님을 만나러 가는 길로
주말나들이의 스타트를 끊어봅니다~
남산골 한옥마을 안에 위치한 남산국악당이라서 공연관람후에도
풍부한 볼거리, 즐길거리 뿐 아니라 편하게 휴식도 가능해 너무 좋더군요~♥
남산골 한옥마을 앞에서~^^
게다가 무료~!! 도심속 천국, 아니 낙원이네요~^^
아니 비밀의 정원같기도~ㅎㅎ
어떻게 도심속에 이런 곳이 숨어있는지 신기합니다^^
날씨도 너무너무 좋은 날 찬이도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하네요~^^*
호랑이가 숨어있는 그림글자가 뮤지컬을 만나기에 앞서
아이들에게 재밌는 호기심을 불러줄 듯 합니다~^^
금,토,일 영문자막이 제공된다는 문구가 눈에 띄어요~
아~ 참 기분 좋아지는 풍경이네요~^^
로비에는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어 참 좋더라구요~
호랑이 이야기가 한 자리에 모두 모여 옛날 호랑이 이야기에
귀를 쫑끗 세우는 아이들을 환호하게 합니다~^^
찬이도 하얀눈썹 호랑이 책을 반갑게 펼쳐보네요~^^
티켓팅을 마치고, 찬이마덜도 로비를 둘러봅니다~
어렴풋 기억이 날듯~ 말듯~ 한 악보를 보며 노랫가락을 떠올려봐요~
오~ 하얀눈썹 호랑이의 공연단 타루에서 준비한 재미있는 이벤트도 있더군요~!
진작에 알았더라면 찬이도 한 번 참여해보는 건데 아쉬워요~^^
포토존에는 재미있는 소품까지 준비되어 있던 포토존에서는
기념 사진 한 장도 한층 재미있게 찍어 볼 수 있었어요~
하얀눈썹 호랑이로도 변신해 봅니다~
옛날 옛날~ 한 옛날~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의 이야기를
우리가락으로 재밌고 신명나게 들려주기에 더 좋은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공연~
두번째로 만난 오늘도 너무너무 신나게 보았다지요~
언제 어느 때 튀어나올지 모르는 소리꾼의 "그때여!" 하는 신호에
"얼씨구~!" 하는 추임새를 넣기로 약속을 하고 시작되었던 공연~
어느 순간 깊이 몰입되는 재밌는 소리꾼에 입담에
"그때여~!" 신호를 한 박자씩 놓치며 "얼씨구!" 하는 추임새를 넣을 정도였죠^^
남산국악당의 무대를 둘러싼 원형의 좌석은
마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소리꾼 주변을 둘레둘레 모여앉은 느낌을 주어
국악뮤지컬 관람에 더 없이 제격이기도 했어요~
중학교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극단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타루만이 가진 예술성과 작품성은 물론이고, 타루만의 색이 그만큼 뚜렷하다는 거겠지요^^
공연이 끝난 후 신명나는 소리 들려주셨던 배우분과 함께~!
운 좋게도 예쁜 기념 남겨보네요^^
남산한옥마을을 떠나기 전 멋진 장군이 되어봅니다~^^
나를 따르라~!
고마운 무비스트^^ 국악뮤지컬 하얀눈썹 호랑이 보고 왔어요~!
kismet81
2013-05-19 오전 12: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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