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크루의 리턴 오리지날!
난 외국팀인 줄 알았었는데
알고보니 자랑스런 대한민국인이었다!
유명한 비보이 공연의 도화선이 됐던
고릴라 크루의 공연이
해외에 나갔다 와서 만든 공연이라고 했다.
일단 외국인 관객도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공연장은 넓은 편이었고,
생각보다 찾기도 쉬웠다.
무엇보다 대사가 없기 때문에 자칫하면 재미없을 수도 있는
위험도도 있었다.
하지만, 다양한 춤과, 나름의 연기력,
그리고 지겨울 쯤 하면 깜찍한 이벤트까지 겹쳐져서
지루한 줄 몰랐다.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어찌보면 무례할 수 있겠지만,
무대위로 올라오게 해서 익살스럽게 했을땐
모든 관객이 하나가 될 수 있었으니 말이다.
마지막엔 정말 클럽이나 콘서트를 보는 것처럼
어깨가 들썩들썩 했다.
내용도 나름의 고민이 있는 것이라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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