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무지 독특하고 화려하고 강렬한 무대였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첫 국제항공 출항을 준비하던 항공사의 파티준비중 비행기에서 한 스튜어디스가 살해당한다... 남은 승무원들중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미모의 스튜어디스와 남겨진 항공사사장인 스튜어디스의 오빠, 열등감을 가진 후배 스튜어디스, 스튜어디스의 약혼자 스튜어드, 약혼자와 관계있는 게이스튜어드, 스튜어디스와 불륜관계였던 기장과 존재감 없는 부기장등 서로의 알리바이를 얘기하면서도 다른 사연들을 들려주는데... 베테랑형사와 교통계에서온 신참형사의 좌충우돌 취조도 볼만하다... 가장화려했던장면은 영화 풀 몬티를 연상시키는 스트립댄스가 아닐지... 이작품은 직접보고 감상하는 것이 좋으므로 결론은 말하지 않겠다... 공연장에 대한 몇가지 아쉬움이라면 천정이 낮은 공연장의 특성상 경사도가 완만하게해 배치한 의자가 앞사람에게 막혀 공연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리고 입구에서 매표하는 직원이나 앞에서 좌석안내를 하는 직원등이 여러명있었는데 관객이 오징어, 팝콘, 콜라를 들고 들어오는 것을 제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숙한 관객이라면 절대하지 말아야할 공연관람중 음식섭취라니 냄새를 풍기며 먹는 그들을 보고 있자니 어이가 없었다. 요즘도 공연시작전 공연관람에대한 에티켓을 꼭 확인시켜야만 하는지....나 자신먼저 반성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