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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_타타인붓다(나름 재밌다는)
harada 2010-07-26 오전 11:10:43 500   [0]
익스트림 태권도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대해 다소 생소함이 들면서도 백재현 연출가의 작품이라 기대가 된 공연이다
그동안 백재현 연출가의 무수한 작품을 접했던 나로서는 매작품마다 좋았기에 이번 타타인붓다 역시 기대가 되었다.
다른공연과 달리 공연 오프닝에 백재현 연출가가 직접 나와 타타인붓다에 대한 소개를 하고 내년에 뉴욕에 진출예정의 소식을 (될지도 모를..) 들려주었다. 보통 뮤지컬하면 라이브로 하는 대사와 노래를 모두 립싱크 한점이 좀 의아했지만 지루할지도 모를 장면의 포인트를 주기 위한 노래(해설)하는 아시타가 투입되고 역동적인 장면으로 인하여 체력적으로 제약이 있을수밖에 없는 그들의 상황을 감안하여 마음의 준비를 하였다. 마치 녹화방송상의 흥을 돋우기 위해 투입된 신인처럼 백재현 연출가는 긴 멘트와 능글맞은 재스츄로 공연 시작을 알렸다..
 또한 공연이 끝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알게된 배우들이 모두 본래 연기자가 아닌
우석대학고 태권도학과 유단자들이였점이다.
 
 
줄거리는 이러하다..
인류의 오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도 언제나 존재했던 가난한자, 부자인자.. 힘있는자, 힘없는자..
노예들은 거리에서 그리고 그들의 인생에서 힘겨운 투쟁을 하던 지난날..
약 2,500년 전 인도 정반왕과 마야 부인의 아들 싯다르타 이야기다.
그것은.. 하늘이 내린 신성한 날, 왕자 싯다르타의 성인식이 거행되던중 한 어린 노예가 굶주림을 이기지 못해 음식을 훔치는 사건이 일어난다. 왕은 노하여 그 아이를 사형에 처하려 하나 싯다르타는 "왕이시여~자비를 베푸소서, 곤장을 쳐 벌을 주되 사형은 면하게 하소서..'라고 청원하여 선처를 베푼다. 이내 배고픈 아이는 곤장을 맞고 그의 가족들은 눈물로
얼룩진다..
 
 >> 이때 이것이 과연 선처인가 라는 아시타의 노랫소리가 울려퍼진다.
     '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살릴수 있는가. 또 죽일 수 있는가...'
     ' 진리란 무엇인가...'
     맞는 말이다. 과연 배고픔에 빵을 훔쳐 죽음을 면한 것과 쇠약해진 상태에서 매를 맞아 배고픔과 고통, 아픔까지   감수해야 하는 것 둘 중 어느 하나 나은 것이 있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한편, 노예이자 노예들의 왕으로 불리우는 장수 타타는 아이의 고통을 지켜보고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본능에 가까운 소망으로 왕국과의 전쟁을 준비한다. 그 반란아닌 반란을 눈치 챈 정반왕은 싯다르타에게 그들을 타도하라는 명을 받아 노예들의 틈안으로 잠입한다.
 
  >> 아시타는 노래한다. 평생 부귀속에 있던 왕자 싯타르타는 평생 배고파하는 노예들의 삶을 이해할 수 없었노라고..
 
그러던 중 싯다르타는 성인식 날 자신이 선처를 베풀었던 그 노예아이가 태형을 맞고 풀려난후 고통 속에 죽어가는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제 나는 배고프지 않겠죠..'라고 미소를 남기며....
 
  >> 싯다르타는 큰 충격을 받는다.
      ' 같은 하늘 똑같은 세상에 어쩌면 이렇게 불쌍하게 살아갈 수 있나..' 
 
이때부터 싯다르타는 인간 평등과 사랑에 대해 고뇌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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