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가족에에 경제권을 빼앗기고 설자리가 없어져 낚시터를 전전하는 60대 오범하
병든노모, 스트레스 싸이는 직장, 잔소리하는 아내에 모든 것이 귀찮아 낚시터로 도망친 30대 가제복과 2명의 멀티맨이 등장하는 웃음폭탄 뮤지컬...
남자와 여자 각각1명씩의 멀티맨이 등장하는데 그들이 표현하는 인물들의 수나 그 연기, 노래가 얼마나 리얼하고 좋은지 수많은 사람이 출연하는 듯한 착각에 빠질정도였습니다.
거의 끝나갈때쯤 관객을 무대위에 등장시켜 진짜 소주와 라면을 먹으며 대화하는시간은 그곳에 온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것같고 공연이 끝나고 한잔하러 가고싶은 마음이 들게 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끝내주는 코미디... 기립 박수를 보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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