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라는 민감한 부분을 다룬 미라클.
초반에 주인공의 상태가 어떤지 감을 잡을 수 없게 연출한 부분도,
또한 함께 등장하는 옆방남자의 존재도...
처음부터 극의 흡입력을 높여 줍니다.
세상에서 중요하지 않은 생명이 없지만...
안락사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당해보지 않으면 말할 수 없는 부분인듯 싶습니다.
옆방남자의 가족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배우들의 대화에서 느껴지는.. 삶의 무게가 만만치 않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역지사지...
늘 상대와 바꿔서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극 만들어 주시는 극단과, 작가겸 연출자인 김태린씨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좋은 극을 보여주신 배우들에게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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