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연극의 제목만 보고 소박한 일상의 우리네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 인줄 알았다
시놉을 보아도... 그런 내용인 줄 알았으니...참......
처음 만화가의 약간은 손발이 오글거리는 연기는.....우우~~~
하지만 극이 진행될 수록 내가 생각한 것들과는 점점 다른 내용이.....
연극은 사람에 대한 기대~~
단순한 동정으로 인한 무심한 행동들이 다른 이에게는 하나의 희망이, 또 좌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고....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혹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니.......
두려워지고, 무서워졌다......
그리고, 2명의 배우분.... 2인극은 정말 에너지 소비가 많다고 알고있는데... 정말 땀을 많이 흘리셨다. 뜨거운 조명아래에서 90여분 간을 채워간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일 것 이다. 두분의 열정 만큼, 흘린 땀만큼 가치있고 재미있는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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