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보다는 여자분들께서 가시는 편이 공감이 많이 될 듯한 공연이었습니다.
제가 아직 미혼이고 나이도 20대 초반이여서 여자(결혼 후 아줌마, 임신, 가정 등등)의 상황과
사실을 듣고 마는 입장에 놓인지라 이해는 되면서 공감을 완벽히는 하기 어려운 공연이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하신 분들 특히 저희 어머니 세대인 40-50대 분들이 같이 가시기에는 참 좋은
공연일 것 같습니다. 옴니버스 형식과 영상미는 제가 잘 모르지만 독특한 영상도 나름의 의미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연 자체를 전하려는 의도를 읽고 공부하는 것보다는 제가 느낀
공연 자체에 비중을 두는 편이여서 어려우면 어려운데로 이해하고 넘어갑니다_)
장면장면 마다 조용히 뒤쪽에 계신 중년의 여성분들께서 집에가면 나도 저렿게 해봐야지, 저런 나쁜 x 같은
소리를 하셨던 것 보면 확실히 그 쪽 세대와 맞는 공연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주로 추천하는 나이는 20대 후반의 결혼하신 분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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