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long long 공연을 해온 '사랑은 비를 타고' 를 무비스트를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당첨자인데도 불구하고 세번째 자리여서 배우분들의 연기와 표정이 너무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워낙 장기공연인 탓에 그 동안 탄탄한 배우들도 많이 배출해 낸 공연답게 스토리도 음악도 모두
좋았습니다.
특히, 관객석에 주시는 관심(?)이 초반부터 남다른 공연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빠나 형보다는 부모님 같은 주인공 형 역할에 저희 부모님이 생각났고
제 나이 23이라 유미리 역할에 22살 처녀(?)의 마음도 공감이 가는 공연이었습니다.
보고 나서도 정말 시간이 가는 줄 몰랐던 잔잔하면서도 마음에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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