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만에 일식이 왔다구 난리 였는데 저는 처음으로 그것도 아이들 셋을 데리고 지방에서 연극을 보겠다는 집념??하나로 11시쯤 집에서 나왔어요~3시쯔음 열린 창동 극장에 도착 했는데 넓은 시설과는 달리 사진을 찍는 공간도 앉아 있을 자리도 안내 요원도 별로라 좀 그랬지만 연극을 보구 나서는 무비스타는 관계자 분들께 만날 뵐 수 있다면 팥빙수라도 사 드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 너무 감사 했어요~
이제 15개월이 된 막내는 춤 추고 웃고 박수치고 어제 처음 으로 이를빼 울었던 작은아이는 연신 방긋 방긋이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우리 큰 딸은 따라 부르고 **엄마 고마워요**하면 연신 뽀뽀 세레네요...
구성도 너무 재미 있었구 중간 중간아이들이 알고 있는 동요가 삽입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 신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공연 중간 중간 아이들을 참여 시키는 것도..더욱이 마지막 앤딩후 아빠 역활을 맡으신 분이 "더 있어 주지 못해 미얀해" 하시며 아이들과 악 수 후에 무대 뒤로 가시더 라구요....
정말이지 오전내내 달려서 서울에 간 보람이 있더라구요...
다시 한번 아이들과 좋은 시간 가질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해요...진짜 복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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