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금도 뮤지컬 본게 생생하네여.
일이 끝나기 무섭게 부리나케
지하철을 타고 대학로로 갔지요~
몇년 만에 보는 뮤지컬이라
기대감이 컸었는데
그 기대감이 무너지지 않아 더 좋았습니다.
더구나 남자친구와는 처음으로 보는
뮤지컬이라 더 좋았었던거 같네여~
남자친구는 처음 보는 뮤지컬이러서 그런지
눈이 초롱초롱해져서
어찌나 열심히 뮤지컬을 보던지^^
저녁 안먹은것도 잊은채 유쾌하게 봤어여.
특히 '엔젤'역을 맡은 그 남자분.
히야~
여자연기가 거의 예술이더라고요.
손짓하나하나가 여자인 제가 봐도
저보다 더 여성스럽더라고요.
'엔젤'이 죽었을땐 왠지 기운이 없는게 ㅋㅋ
3시간이 언제 흘렀는지도 모르게 계속 웃으면서 봤네여~
무비스트 덕분에
남자친구랑 첨으로 같이 뮤지컬도 보고
하루종일 뮤지컬 본얘기만 했다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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