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의 딴스홀을 허하라 를 관람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공연이었어요.
약간의 유머와 정치적인 메세지가 잘 담겨있었어요.
하지만 뭔가 좀 아쉬움이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일단 제일 ! 제가 아쉬웠던 점은
암전이 너무 많았다는 거예요.
제가 많은 연극과 뮤지컬을 봤지만 이렇게 많은 암전이 있는 연극은 처음이었어요.
덕분에 집중력도 떨어지고 자꾸만 산만한 느낌을 지울수 없었어요.
그리고 유머러스한 부분이 좋긴 좋았는데
뭔가 확실하지 않은 연극의 방향성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 연극의 장르를 뭐라고 하기 많이 애매한 그런..
뭘 이야기 하고 싶었는진 잘 알겠지만 그런 메시지들이 너무 중구난방으로 흘러나와서 좀 혼란스러웠어요.
그래도 재미있고 유쾌하게 잘 봤어요.
배우들의 딴스 실력도 아주 좋았고 ! ㅎ
열정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좋은 공연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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