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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스토리에 뻔한 연출 <여보, 고마워(프레스콜)>
cinerio2 2010-08-20 오전 1:13:58 379   [0]
 
관람일:7월 8일
장소: 동대 이해랑 극장
출연진: 박준규, 오정해 외
평점:☆  
 
 
이날은 모처럼 쉬는 날로 하루에 두편의 공연을 보는 무리를 했으나
잘 만든 한편을 보는 것만 못했다.
이 세상에 더이상 신선한 소재는 없고
어떤 소재든 충분히 식상할 수 있지만
그 소재의 식상함을 감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연출과 연기의 힘 아니던가?
연출과 연기마저 식상하고 흡인력이 떨어진다면
관객은 갈곳을 잃는다...
그들은 열심히 했고 본래 가족같은 분위기였다고 하지만
그저 열심히 연기하고 그들의 분위기가 좋다고 해서
관객이 감동받지는 않는다.
프레스콜이라는 것 모르고 무대에 오른 것도 아니건만
기자들의 꾸준한 플래쉬 세례에 흥분한 모배우의 다혈질...
배우로서의 소양이 그것밖에 안되는가...?
작품의 가치를 논할때 배우의 이름값은 신뢰할만한 부분이
적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
(총 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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