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자체가 철저하게 미화되어 있지 않다면 그 시대상황을 파악하고 신중하게 생각해 보는게 어떤지?    

오늘 영화 예매해서 저녁6시에 보고 들어왔어요. 일단 보고 결정하라는 것입니다. 박경원에 대한 이야기고 또 당시 시대가 시대인만큼 그것을 결정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보세요    

박경원의 사상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영화자체는 일본의 잔인함에 좌절당하는 조선인의 감정을 느끼게 만들어졌던데여    

저도 이 영화 봤는데 친일파 외곡이라기 보다 박경원의 여류비행사라는 영화로 봤는데 보면서 저 시대에 내가 저랬음 난 어땠을까?? 하며 가슴아파하면서 보긴 했지만 친일논란으로 큰 문제 삼을만큼 그런 부분으로 영화를 만든것 같진 않던데요..    

영화를 봤는데 어쩔수 없는 사황에서 그랬던 거예요.친일파는 아닙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죠... 한지혁도 실제했던 인물이 아닌만큼, 청연을 친일행위를 한 박경원의 일대기라고 받아들이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저 꿈을 이루고자 한 한 여자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영화를 보는 쪽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영화는 영화일 뿐이니까요.    

친일 선전가 박경원을 미화하는 영화라면 역사왜곡이고 문제있다 생각됩니다.    

박경원이라는 실존인물을 영화한 이유는 자기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핬기때문이 아니라, 일제 강점기에 것도 유교사상이 투철했던 우리나라에서 여성으로서 첫 비행사가 되었기 때문이죠. 단순히 자기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남성이었다면 소재거리조차 되기 힘들죠. 괜히 여성영화라고 불리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