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많이 들이고 볼거리는 하나도 없고 정말 돈이 아깝다    

맞다.. 스토리 구성좀 잘하삼... 먼 볼거리삼~~~    

많은 돈을 투자해서 볼거리만 많이 제공하려만 하지말고, 스토리가 탄탄했으면 좋겠다. 좀 더 좋은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조금만 더 했으면...    

요즘 나오는 할리웃 영화, 정말 화려하고 한편 부럽다. 울나라도 영화산업에 보다 많은 국가적 & 국민적 지원이 필요할 때이다.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하다간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말하고 싶은 것을 최대한 간결하게, 그러나 충분히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관객은 계몽을 필요로 하는 무지렁이도 아니고,말하지 않아도 이심전심으로 알아듣는 초능력자도 아니다. 만드는 사람이 아닌 관객의 입장에서 즐길 수 있는 영화였으면 좋겠다.    

사실 한국 영화 자체가 스토리나 짜임이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영화팬들이 스토리를 중시하는 것에 비해 영화가 따라오지 못한달까?거기다 SF처럼 화면, 기술적인 면과 같이 관심을 분산시켜야 하는 영화는 더더욱 집중도가 떨어진다.발상은 괜찮다 하더라도 주제가 너무 유치하거나 잘 전달하지 못하는 느낌. 적절하게 사용되지 못하는 기술은 아무리 뛰어나도 산만하게 느껴질 뿐. 화려한 CG가 오히려 전체적인 밸런스를 깨뜨릴 때가 많다. 영화는 CF가 아니다!    

기술은 돈만 있으면 되는거니까... 일단 시나리오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대학들, 작가들도 많이 배출해야합니다!! 기술이나 기능보다 더 중요한게 그것들을 써먹을 만한 그라운드가 있어야 한다는거죠. 우리나라, 기능인 많이 배출하면 뭐합니까. 우리나라 여건이 허락치 않으니까 다들 일본이나 미국 프로덕션에서 일하지 않습니까? 제발 좀 근본적인 뿌리부터 생각했으면 합니다.    

기술적측면들이 외국영화에 비해 큰 차가 많이 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탄탄하지 않은 스토리이다. 과연 우리 나라 영화중에 제대로된 스토리가 있는 영화는 몇편이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