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정성과 진심이 가득 실린 노랫말 한마디 한마디!! 전국노래자랑
fornnest 2013-04-25 오전 10:58:55 20565   [1]

5월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33년 전통의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

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실제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국팔도 참가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됐

다는 영화 <전국노래자랑> 곁으로 다가가 본다.

 

 

일생에 단 한번, 무대의 주인공이 된다!

 

생활력 강한 아내 ‘미애’의 미용실 셔터맨 ‘봉남’은 ‘노래는 Feel’이라는 신조를 갖고 사는 김해시

의 가수 꿈나무.

 

대한민국 톱가수들의 등용문인 [전국노래자랑]이 김해시에서 열린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부푼

가슴을 안고 아내 몰래 예선 무대에 출전해 단번에 동네 아주머니들의 인기스타로 등극한다.

 

한편, 자신감 만큼은 최우수상감인 음치 시장 ‘주하나’,

 

일과 사랑을 한꺼번에 쟁취하려는(?) 산딸기 엑기스 ‘여심’ 직원 ‘동수’와 ‘현자’,

 

손녀 ‘보리’와 마지막 추억을 남기려는 모태 엇박자 ‘오영감’까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꿈의

무대에 선 주인공들의 가슴 벅찬 도전이 시작되는데...



33년 역사, 방송횟수 1,650여 회, 출연자 3만 명, 관람객 수 1천만 명!
대한민국 버라이어티의 원조 전국노래자랑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일요일 낮 12시만 되면 본인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자동적으로 TV에 손이 간다. 그 이유는 송

해 선생님이 진행을 맡은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렘 때문이다. 이런 반복적인 습관이 어느덧 10

여년은 흐른 탓에 마약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전국노래자랑>을 TV로 시청할 때마다 참가

자들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참가 사연이 노래와 어울린 매력 요소에 흠뻑 빠지고 만다. 그것도

이런 매력 요소를 아우르는 송해 선생님의 감칠 맛나는 진행과 더불어서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전국노래자랑>을 시청하면서 영화로 한번 만들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그

생각이 드디어 현실로 이루어졌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반가움에 만날날만을 학수고대하며 기다

리던 끝에 영화 <전국노래자랑> 곁으로 다가가 본 결과, 엔딩 자막과 흐르는 음율을 장단에 맞

추어서 박수와 몸짓을 보이는 대만족이라는 말밖에 하지 못하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본인의 예상대로 노래와 그에 어울린 개개인들의 사연을 정감 있게 상

황 배경과 맷치 시켜 가며 스토리를 전개 시켜 나간다. 각기 개개인들의 사연이 있는 만큼 각기

캐릭터들의 영화가 취한 이미지와 호흡이 일치된 언행이 섞인 우수한 연기가 필요한데 이 영화

의 영상에 비쳐지는 캐릭터들은 우수한 연기를 뛰어넘어 명연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웃고, 울리고, 때론 애잔하게, 때론 사랑스러운 감정이 복합적으로 가슴에 스며들게 한다. 이처

럼 여러가지 요소가 한꺼번에 밀려들면 받아들이기가 버거워 자리를 피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

일텐데 자리를 피하지 않고 한 요소라도 놓칠까봐 눈을 부릅뜨고 양팔을 벌려 받아들이는 형국

에 이르르게 하고 만다.

 

캐릭터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고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한 '박봉남'(김인권)에게 무한한 찬사

의 의미가 실린 기립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 담은 명연기를 펼친다. 배우 '김

인권'이 출연하는 배역들을 보면 인생이 고달프고 힘든 밑바닦이 인생이라기엔 뭐하지만 그런

캐릭터의 배역을 주로 맡아 온 그가 그러한 삶에서 풍겨져 나오는 고뇌를 웃음으로 대처하는 크

나큰 매력을 영화 <전국노래자랑>에서도 극대치로 선보인다. 노래도 입으로 그냥 부르는 노래

가 아닌 정성과 진심이 가득 실린 노랫말 한마디 한마디와 웃음과 눈물도 그냥 선사하는 게 아니

라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중함을 담는다. 송해 선생님도 스크린에서 만나 뵐 수 있어서 무척

이나 좋았고 앞서 언급한 이 영화에 호평을 나오게 한 모든 출연진에게 기림 박수를 보내고 싶게

만드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여러분께 적극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3800 [런닝맨] 부성애를 조금(?) 엿볼 수 있는... p444444 13.04.29 921 0
93799 [연애의 온도] 연애의 온도 후기 dsk0701 13.04.28 1391 1
93798 [컴백 록스타] 겟힘투더그릭-나름 똘끼는 있었다 sch1109 13.04.28 588 0
93797 [장고: 분..] 장고;분노의추적자-타란티노감독의 매력이 녹아든 서부극 sch1109 13.04.28 1502 1
93796 [송 포 유] 그녀가 남긴 송포유 사상초유의 미션 (1) greenboo153 13.04.27 910 3
93795 [전설의 주먹] 영화 전설의 주먹 관람 후기 clover116 13.04.27 1202 0
93794 [파파로티] 파파로티-한석규 이제훈의 연기호흡이 괜찮았다 sch1109 13.04.26 1126 0
93793 [아이언맨 3] 더욱 인간답게 돌아온 토니 스타크 (1) bryan35 13.04.25 13674 1
93792 [아이언맨 3] 지루하다 지금 100분토론하닝?? (4) everydayfun 13.04.25 37724 1
93791 [전국노래자랑] "전국노래자랑"~~♬ aldk30 13.04.25 585 0
현재 [전국노래자랑] 정성과 진심이 가득 실린 노랫말 한마디 한마디!! fornnest 13.04.25 20565 1
93789 [뷰티풀 크..] 뷰티풀 크리처스를 보고... tnhn 13.04.25 863 0
93788 [초속5센티..] 요즘날씨어울리는 아련아련영화 (초속5센티미터) jh12299 13.04.24 778 0
93787 [취화선] 취화선-화가 장승업의 삶을 잘 담아내다 sch1109 13.04.24 977 0
93786 [사이코메트리] 사이코메트리-확실히 두 배우의 연기는 볼만했다 sch1109 13.04.24 848 0
93785 [런닝맨] 뜨뜨미지근한 런닝맨 benign772 13.04.23 814 0
93784 [누구의 딸..]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꿈과 현실의 애매모호함을 잘 보여주다 sch1109 13.04.22 998 0
93783 [노리개: ..] 원인에 대해서 진진하게 생각해 보게끔 하는 영화 fornnest 13.04.20 1135 0
93782 [런닝맨] 누병을 쓴 도망자의 또다른 이름 런닝맨 greenboo153 13.04.20 518 0
93780 [결혼 피로연] 결혼피로연-이안감독의 연출이 돋보였다 sch1109 13.04.20 446 0
93779 [차이니즈 ..] 차이니즈 조디악-성룡의 액션은 볼만했다 sch1109 13.04.20 834 0
93778 [송 포 유] 이런 영화들이 더 많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어요..^^ (1) wildkwak 13.04.19 833 2
93777 [플라이트] 플라이트-배우들의 연기와 연출력이 잘 어우러지다 sch1109 13.04.18 717 0
93776 [안나 카레..] [안나카레니나]도덕과 법규, 신앙을 완성한 여자 scarlet7392 13.04.17 881 0
93775 [지.아이...] 이병헌의헐리웃 진출 성공 기념, 킬링타임 액션영화로 scarlet7392 13.04.17 1188 0
93774 [전설의 주먹] 그 때 다리 떨고 껌 좀 씹었다는 짱들의 마초기질, 그 이후 scarlet7392 13.04.17 15749 1
93773 [오블리비언] SF 영화로서 독창성은 떨어지지만 충분히 흥미롭다... ldk209 13.04.17 15741 3
93772 [송 포 유] 온정과 사랑이 깃든 노래를 선사하는 영화 fornnest 13.04.17 488 0
93771 [공정사회] 공정사회..... aldk30 13.04.16 839 0
93770 [파파로티] 파파로티 : 희망을 노래하다 (1) cho1579 13.04.16 979 0
93769 [연애의 온도] 연애의 온도 : 사랑의 완성? cho1579 13.04.16 1191 0
93768 [잭 더 자..] 잭더자이언트킬러-확실히 기대안하고 봐야 볼만할 것 같다 sch1109 13.04.16 1147 0

이전으로이전으로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71 | 72 | 73 | 74 | 7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