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CG 팍팍 넣은 액션류 무지하게 좋아해서 왓치맨 개봉전부터 엄청 기대했다.
평소 영화보기전에 영화평을 꼭 챙겨보는데, 왓치맨에대한 영화평은 거의 전무했다.
(시사회도 별로 없어서 사람들의 솔직한 평이 더 없는듯...)
영화 300을 제작했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원작만화를 영화로 각색하고..어쩌구저쩌구..
듣기에도 솔깃할만한 정보가 들렸다
마침 영화 300을 재밌게 봤고, 만화류도 좋아하고...
분명 다른사람의 영화평이 없더라도 밌을거란 확신이 들었다.
아침 9시50분 조조로 기대하며 본 왓치맨......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디 이런 쓰레기같은...
너무 high quality 를 내가 몰라본건지, 아니면 정말 그지같은 영화인지..분간이 안갈정도로..
영화관람후 20분이 지나도 당최 무슨내용인가 이해할수 없는... 앞뒤 하나도 안맞는..
잔인하기만 디립다 잔인하고..
불난집에서 사람구하고,갑자기 베드신으로 휙 넘어가는 말도안되는 영화전개하며..
영화시간은 2시간 이상...
예고편에서 흥미를 끌었던 파란 전기뱀장어같은 인간은 왜 팬티도 안입고 빨개벗고 돌아다니는지...
진짜 내인생 최악의 영화 베스트 3에 들어갈정도로 진짜 말도 안되는 영화!
앞으로 꼭 영화평보고 영화보리라 재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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