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뮤지컬을 보고 싶었지만 상황이 안돼서 못봤다.
이번에 영화 렌트가 오리지널 캐스티이라는 소리를 듣고 넘 기대했었다.
내용은 뒷골목의 가난한 뉴요커들의 생활이었다.
특히 동성애와 에이즈가 만연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질감과 어색함을 느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려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름대로 감동이 있었다.
뮤지컬 영화라 음악이 참 좋다.
배우들도 오리지널 캐스팅이라 그런지 전혀 무리가 없어 보였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너무 좋은 영화다.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싫어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다.
나는 나름대로 푹 빠져서 보고 왔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 번쯤 다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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