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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과 레드같이 강렬한 영상 이미지 영화!! 형사
xerox1023 2005-09-01 오전 3:51:45 1810   [7]


영화의 소개

형사는 어떤 영화인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이명세 감독의 6년만의 작품으로 장르적으로 보자면 액션과 멜로의 복합장르이다 전작인 인정 사정 볼 것 없다는 추적의 이야기 였다면 형사는 대결편에 속한다고 말할수 있겠다 따라서 제목에서와 같이 Duelist--대결 또는 대결자를 뜻하는 것임은 충분히 알수있다 그리하여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연장선의 작품인 듯 함도 감출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숙명적인 대결 속에서 운명적인 사랑이 싹트고  감정에 따라 대결하는 장면이 다르게 표현되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영화의 매력은 영상미가 아닐까 싶다 색깔은 극단적인 두색인 블랙과 레드로 강렬함을 강조하고 거리마다 흩날리는 다양한 색의 염색천들로 화려함을 나타낸다 거기에 우리가 기존에 알던 사극의 옷의 코드를 벗어나 가장 편안하게 살았던 모습을 담아내었다 또한 최고로 꼽고 싶은 형사의 매력은 조명이 아닐까 싶다 어둠 속에서 인물은 사라지기도 하고 금새 발 앞에 서 있기도 한다 남순과 슬픈 눈의 드라마틱한 대결이 보여지는 돌담길에서 그것은 확실하게 보여진다 형사:Duelist 이 영화는 아마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요소를 가진다 그것은 영상미 위주로 만든 감독의 시도의 대가일듯 하다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가? 앞에서 언급했다 싶이 인정 사정 볼 것 없다를 만든 이명세 감독이 6년만에 새로이 메가폰을 잡았다 인정 사정 볼 것 없다의 연장선으로 전작은 추적을 형사에서는 대결을 보여줄려고 한듯 하다 두 작품의 차이는 로맨스의 유무에 있다 서로 사랑하면 안되는 형사와 자객이라는 극단적 상황에서의 사랑을 멋지게 표현해 보고 싶었던 작품이 아닌가 싶다 우선 영상미에서 박수를 줄만큼 대단한 작품을 만들었다 사극의 한정된 공간을 잘 표현하기 위해 세트장을 건설했으면 빛의 차이로 엄청난 영상미를 주었다 또한 대결을 하는 두남녀는 리듬과 움직임을 통해 다소 묘한 기분을 남기기에도 충분했다 마치 인정 사정 볼 것 없다에서의 박중훈씨와 박상면씨의 장면을 연상케 하는 것이 였다 하지만 문제점은 너무 영상미위주로 만들어서 단순한 플롯과 박진감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가지게된듯하다 과연 영상미의 승리인가? 아님 를롯과 박진감의 패배인가? 그것은 영화의 흥행을 떠나 감독이 지어야 할 짐인 것이다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가 나오며 어떤 연기를 보였는가? 배우진은 거의 인기를 구가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서로 자기역에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주인공 여형사 남순역을 맡은 하지원씨는 항상 비슷한 캐릭으로 다소 푼수기 있고 막무가내의 여형사 연기를 표현해 보였다 사극에 다소 안 어울리는 캐릭일수 있으나 그녀만의 색깔연기는 좋았다 문제는 강동원씨였다 항상 귀여운 이미지의 연기를 보여준 그는 슬픈눈 이라는 자객의 역할로 이미지를 바꿔보려 노력한듯 하다 그 역시 슬픈눈 연기는 괜찮았다 하지만 진정으로 변신이라고 하기에는 그의 배역 자체가 대사가 극도로 적다 하지만 슬픈그만의 눈빛연기로도 여자들을 사로잡기는 충분할듯 하다 안포교역을 맡은 안성기씨는 따로 말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새로운 연기를 보여줬다 걸죽한 사투리,구수한 표정연기 고난이도의 액션 연기등 국민배우다운 연기를 보여준다 또한 많은 조연들이 연기를 보인다 하지만 큰흐름은 이 세배우의 연기로 판가름 나게 될듯 하다

 영화의 내용

영화는 어떻게 흘러가는가? 어지러운 세상 형사 남순과 파트너인 안포교는 가짜 돈이 유통되자 범인 색출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한다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슬픈눈이라 불리는 자객이 수면위로 드러난다 여기서 남순과 슬픈눈은 숙명적인 대결은 시작되었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돌이킬수 없는 대결 맞붙은 순간 낯선 감정이 두 사람을 혼란 스럽게 한다 서로 죽여야 하는데... 서로를 바라보는 남순과 슬픈눈의 눈빛이 흔들린다 하지만 갈 길이 다른 두 사람 그들에게는 대결도 사랑인듯 하다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으 수 밖에 없는 숙명적인 갈등에서 그들의 사랑은 더욱 애절하다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극장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영화의 마무리

형사는 액션영화 이면서도 다소 차별화가 된다 쌍비단도를 든 남순과 장검을 든 슬픈눈 두 인물의 액션이 극도의 대비를 이룬다 강하고 동적인 액션의 남순과 우아하고 정적인 액션의 슬픈눈의 대비는 현란함으로 포장된 액션이 아니라 액션에 그들의 감정을 닮은듯 하기때문이다 또한 이전 사극과도 차별화 된점이 눈에 띈다 흰옷과 상투를 던져버리고 새로운 조선시대의 구성을 보여준 것이다 슬픈눈의 상투나 댕기머리를 하지않고 남순은 쪽을 지거나 땋은 머리를 하지 않는등 근래 사극에서 보이지 않은 스타일리쉬한 점들을 볼수 있다 하지만 보여지는 만큼의 재미는 없는듯하다 그것은 운명적인 사랑을 예쁘게만 보여주고 싶어했던 무리수가 아닐까 싶다 그리하여 형사는 한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느낌을 볼수 있다 하반기 대작으로 기대를 많이 받는 형사!! 흥행은 개인적 예상으로 될듯 하다 짧게 이 영화를 표현해 보자면 액션씬 업그레이드 됬다 배우들 연기 대체적으로 좋았다 스토리 무난하게 이어진다 하지만 지루하다!!

개인적 별점은 5개중 4개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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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2005, Duelist)
제작사 : (주) 웰메이드 Ent., 프로덕션 M / 배급사 : 코리아 픽쳐스 (주)
공식홈페이지 : http://www.duelist2005.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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