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엄마가 항상 일찍 출근 해서 제가 아이들을 태우고 학교 앞까지 바래다 주는데요 아이들 옆에선 담배 태우면 안되는건 알지만.. 그래도 아침부터 회사에서 전화오고 기분이라도 안좋은 날에는 담배까지 피지 않으면 정말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창문은 열고 담배를 핀 후에 방향제 를 뿌리긴 해요
아이들이 담배냄새 너무 심하게 난다고 하면 바로 끄긴 하는 편인데 솔직히 담배 반도 안폈는데 버리긴 좀 아까워서 빨리 피고 버릴때가 더 많아요
아이들을 생각 하면 아이들 앞에서라도 피고 싶지 않은데 그게 또 잘 안되더라구요 아이들이 이제 저랑 등교 안한답니다.. 엄마한테 이르더군요 아빠한테 담배냄새 가 너무 많이 난다고..
왠지 아이들과 멀어지는 기분도 들고 해서 직장동료 에게 말하니깐 아이들 앞에서 심한 담배연기 나는거 피면 안좋다고.. 담배연기, 담배냄새가 덜 나는 더원에티팩으로 바꿔보는 건 어떠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부터 아이들을 위해서 더원에티팩으로 바꾸긴 했는데 확실히 냄새 난다곤 안하더라고요.. 표정은 좋지 않지만 차에서 냄새도 덜 나고 손에 배는 냄새도 덜하네요~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