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B컷 열전]<마담 뺑덕> 정우성- 수식어가 필요 없는 존재!
2014년 10월 17일 금요일 | 무비스트 편집팀 이메일


정우성은 ‘정우성’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되는 멋진 남자 배우다. 그 누구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배우 중 한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카메라에 그의 모습을 담아내기는 오히려 쉽지 않다. 캐릭터는 분명하지만 그의 깊이감은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만의 남자다움을 촬영하고 싶었다. 그만의 남자다움은 어떤 것일까. 세상에는 너무나 다양한 종류의 남자다움이 있다. 분위기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강인함을 분출하는 터프함? 세상 누구보다 따뜻한 자상함?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능력을 발휘하는 프로페셔널함?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젠틀함? 그중에 정우성의 남자다움을 찾고 싶었다.

그의 눈을 보며 그의 시선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다. 다른 배우보다 카메라에 보여주는 면이 너무나도 풍부하고 많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면에서 그의 느낌을 전부 따라가지는 못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열정 가득한 현장이었다. 언제나 성실하게 카메라를 대해주는 정우성 배우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


글, 사진_김재윤 실장(studio ZIP)

0 )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