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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두 여자>의 개봉을 앞두고 심이영 배우와 촬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다소 도도하고 차갑고 도시적인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지금, 그녀가 귀엽게 변했다! 작품에 따라 캐릭터가 변한다는 얘기는 들어보았지만, 사람이 이렇게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아니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촬영 콘셉트는 ‘귀엽게’였다. 하지만 그 귀여움이 과장되지 않게, 그리고 컬러감 있는 헤어스타일이 돋보이게 촬영하고 싶었다. 심이영 배우의 독특한 입모양도 너무 귀여워서, 조금 과장하면 촬영하는 동안 시선이 눈보다 입술을 더 많이 향했던 것도 같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성심성의껏 작업해준 그녀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글, 사진_김재윤 실장(studio 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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