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데뷔한 소감에 대해 영웅재중은 "연기를 해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렵더라. 어떤 감정으로 연기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한효주와 감독님이 도와줘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신선하고 즐거운 도전이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면서 이어 "일본 작가가 쓴 러브스토리여서 사실 한국인 정서로는 이해되지 않는 낯간지러운 대사가 많다고 생각했다. 일본어로는 어색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대사지만 제가 연기할 때를 다시 돌이켜보면 마음속으로는 NG가 굉장히 많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아이돌 가수로서 영웅재중과의 연기 호흡에 관한 질문에 한효주는"솔직히 부담이 많이 됐다"며 "그러나 촬영 막바지에 걱정이 사라졌다. 걱정했던 부분에서 오히려 나를 챙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영웅재중의 연기에 대해 "재중씨가 연기적인 부분은 순발력이 굉장히 뛰어나신 것 같다. 내가 연기하는 것에 대한 리액션도 좋고 적응력도 빨라 연기자로서도 가능성이 많은 분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천국으로 편지를 배달해주는 재준(영웅재중)이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여자 하나(한효주)를 만나면서 14일간의 시간동안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는 로맨스 판타지 영화로 오는 11월 11일 개봉하며, 이후 일본 아사히 TV 드라마 채널을 통해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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