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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 ‘우석상’은 ‘추수기’
2005년 5월 6일 금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4월28일~5월6일)가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자유’, ‘독립’, ‘소통’의 슬로건을 내건 이번 영화제는, 유료 관객수가 지난해 45,000명에서 52,000명으로 증가했으며, 좌석점유율도 지난해 35%에서 79%로 증가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전주국제영화제 대표 프로그램 <디지털 삼인삼색 2005>는 2시간 25분만에 매진되는 기록이 세워졌고(디지털 삼인삼색은 영화제 두 번째로 높은 예매율을 보였다!), 폐막작 <남극일기>도 ‘매진’바톤을 이어받아 영화제의 처음과 끝을 열기로 장식했다.

신인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인디비전 부문에서 선정하는 올해 ‘우석상’은 마리나 라즈베즈키나 감독의 <추수기>가 수상했으며, 상금 1만 달러가 수여됐다. 이에 크리스 에이브러햄의 <나, 클라우디아>는 이 부문에서 ‘특별언급’을 받기도.

디지털 스펙트럼 섹션의 최고상인 ‘JJ스타상’은 <체코드림>(비트 클루삭)과 <우피>(리우 지아 인)가 공동수상했으며, 시네마스케이프 부문과 영화궁전 섹션을 대상으로 관객들이 선정하는 ‘JIFF 최고 인기상’은 <버터플라이>(필립 뮐)가 수상했다.

총 31개국 176편이 상영된 이번 영화제에서, 관객들의 관심이 특히나 뜨거웠던 부문은 경쟁부문 ‘디지털 스펙트럼’과 ‘인디비전’ 섹션, 또 거장들의 신작이 대거 포진된 ‘시네마 스케이프’ 섹션. 한편 영화제 최고 예매율을 기록한 작품은 인권영화 <다섯개의 시선>(김동원 외)이 차지했다.

올해 ‘전주’는 전북대 문화관에선 개,폐막식(작)만을 진행하고, 고사동 영화의 거리 안에서 모든 상영과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관객들의 이동 불편을 없애기도 했다.


1 )
h6e2k
잘읽엇어여~   
2010-01-3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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