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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개.폐막작 선정 : 해안선이 열고 인형들이 닫는다 | 2002년 10월 12일 토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김기덕 감독의 신작 <해안선>이 제 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장동건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이 작품은 군사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오인사살 사건을 소재로 인간의 광기와 사회의 허위의식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그간 한국 영화가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된 것은 <박하사탕>, <흑수선>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최근 <기쿠지로의 여름>이 개봉되면서 다시 한번 영화인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기타노 타케시가 그간 보여주었던 파격적인 영상을 버리고 로맨틱한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던 <돌스(Dolls)>가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던 이 작품은 기타노 타케시가 메가폰을 잡은 10번째 작품으로 풍부한 작가적 상상력과 사랑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바 있다. 한편 기타노 타케시 감독은 이 작품의 출품에 발맞춰 11월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부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체 초청작 목록과 게스트 명단을 공계할 계획이며, 부산 아시안 게임이 종료됨과 동시에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 부산 국제 영화제 기간은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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