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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 2005] 제10회 부산 국제 영화제 화려한 개막!!
2005년 10월 7일 금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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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국내 최대 규모와 위용을 자랑하는 부산 국제 영화제의 제 10회 개막식이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성대하게 펼쳐졌다.

한석규와 강수연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는 5천여 명이 넘는 일반인들과 영화인들 그리고 세계 각국의 취재진들이 10회째를 맞이하고 이고 있는 영화축제를 축하했다.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게스트들의 입장로인 레드카펫에는 수많은 인파들이 모여 들어 장사진을 이루었으며 이병헌, 장첸, 성룡, 하지원, 허우 샤오시엔 감독, 김지운 감독 등 내놓으라 하는 배우들이 입장할 때마다 탄성과 환호성으로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가 되었다.

특히 재미난 것은 임하룡과 김부선 등 중견 배우들에게 대한 관심도 높았는데 임하룡에게는 여고생 팬들이 상당히 많이 따라다니며 과거의 ‘젊은 오빠’ 시절을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얼마 전 발생했던 상주 행사장 사고와 테러 위험 때문에 철저한 검색이 이루어 졌으며 약 2개 중대 250여명의 경찰 병력과 함께 경호업체 경호원 등 500명 이상의 병력이 투입되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보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 축하공연에서 보아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쓰리 타임즈>의 주제곡과 자신의 노래를 열창하며 행사를 축하했다. 공연 뒤 시작된 개막식은 허남식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 되었으며 이어 김동호 위원장의 경쟁부분인 뉴커런츠 부분의 심사위원 소개, 개막작인 장첸 서기 주연의 <쓰리 타임즈>의 감독 배우 특별 영상을 소개로 30분간의 행사를 마치고 개막작 상영을 가졌다. 개막식이 마친 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가진 개막 파티 장에는 로비에 수많은 팬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 10회 부산 국제 영화제는 총 73개국 307편의 영화를 가지고 14일까지 9일간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영화제를 찾은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

취재: 최동규 기자
촬영: 권영탕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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