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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의 보모가 된 천진난만한 프랑스 여인 (오락성 5 작품성 5)
베카신! | 2019년 4월 25일 목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브루노 포달리데스
배우: 에밀린 바야르트
장르: 가족, 어드벤처, 코미디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96분
개봉: 4월 25일

시놉시스
프랑스 파리 근교 브르타뉴에서 자란 여인 ‘베카신!’(에밀린 바야트르)은 어린 시절부터 농사일에도, 집안일에도 영 소질이 없다. 하지만 밝고 순수한 성격과 기발한 창의력만큼은 매력적이다. 파리로 떠나려던 어느 날, 우연히 근방의 저택 후작 마님의 눈에 띄어 보모로 채용된 ‘베카신’에게는 발랄한 일상이 펼쳐지는데…

간단평
비료도 제대로 못 나르고 재봉틀에도 영 소질이 없던 시골 소녀가 성장해 파리로 향하려 한다. 20세기 초, 파리와 400km 넘게 떨어져 있는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베카신!>은 우연히 저택의 보모로 고용된 천진난만한 여인 ‘베카신’의 이야기다. 스위치만 누르면 불이 들어오는 신식 전등, 돌리기만 하면 물이 졸졸 흐르는 세련된 수도꼭지, 아직은 낯설기만 한 전화기까지.. 대저택의 삶을 신기해하는 ‘베카신’에게는 동화처럼 순수한 날들이 찾아 든다. 소소한 에피소드와 자연을 담은 영상에 살짝 과장된 연출을 곁들인, 낯설지 않은 감성적인 프랑스 영화다. 그러나 기승전결이 또렷한 드라마를 선호하는 편이라면 특별한 갈등이나 또렷한 메시지가 드러나지 않는 작품 특성이 자칫 심심하고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다. 1905년부터 그려진 프랑스의 만화 캐릭터 ‘베카신’을 영화 주인공으로 활용했다.

2019년 4월 25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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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프랑스, 파리 근교 시골 마을에 살던 천진난만한 여인 ‘베카신’이 대저택 보모로 나선다! 왠지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것 같다면
-‘프랑스 감성 동화’로 표현되기 딱 좋은 순수하고 따뜻한 프랑스 영화 좋아한다면 나쁘지 않을 선택
-‘베카신’, 프랑스에서는 유명한 만화 캐릭터라는데 우리 나라 사람에게는 낯설 수밖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작품일 수도
-동화 같은 분위기, 따뜻하긴 한데… 당최 무슨 내용이야? 사건과 갈등, 관계의 복잡미묘함 등 힘 있는 서사에서 드라마의 맛을 느끼는 편이라면 영 밋밋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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