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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살인마’, 그는 왜 살인마가 됐을까 (오락성 5 작품성 4 )
레더페이스 | 2018년 1월 24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감독: 알렉상드르 뷔스티요, 줄리앙 모리
배우: 스티븐 도프, 릴리 테일러, 니콜 앤드류스, 데잔 안젤로브, 샘 스트라이크
장르: 공포, 스릴러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87분
개봉: 1월 25일

시놉시스
정신병원에 갇혀 지내던 10대의 ‘레더페이스’(샘 스트라이크). 그는 3명의 동료 환자와 함께 젊은 간호사를 납치하여 병원에서 탈출한다. 하지만 그들에게 딸을 잃은 보안관 ‘하트먼’(스티븐 도프)의 추격과 복수에 도망치던 '레더페이스'의 정신세계는 점점 파괴되어 간다. 우여곡절 끝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레더페이스’, 서서히 공포의 연쇄살인마 괴물로 변해가는데....

간단평
슬래셔와 고어 영화팬이라면 <레더페이스>를 관심 있게 지켜볼지 모르겠으나 텍사스와 전기톱 그리고 마스크로 대표되는 ‘레더페이스’에 관한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접한다면 꽤나 난감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상상력을 발휘하여 ‘텍사스 연쇄 살인마’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유추한 <레더페이스>는 뼛속 깊이 각인된 살인 유전자를 지닌 집안의 막내가 가족의 닦달과 강요 때문에 살인마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는다. 이에 선혈 낭자함은 기본, 분위기를 고조하고자 시체를 핥고, 짐승의 사체 속에 숨고, 인육을 먹는 돼지 등등을 동원한다. 오로지 피와 살육의 현장을 어떻게 하면 노골적이고 생생하게 보여줄지에 골몰한 느낌이다. 그를 살인마로 만든 가족의 사연을 좀 더 구체화하고 가족의 중심인물이자 극 중 가장 남다른 정신 세계를 지닌 ‘레더페이스’의 엄마(릴리 테일러)에 더 초점을 맞추었더라면 한층 흥미로웠을 듯하다. 극악무도한 설정과 장면으로 숱한 논란을 일으켰던 프랑스산 호러 <인사이드>(2007)를 연출했던 ‘알렉상드르 뷔스티요’와 ‘줄리앙 모리’가 다시 뭉쳐 공동 연출했다.


2018년 1월 24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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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톱, 텍사스, 마스크...벌써 짜릿짜릿 전율 느끼는 당신
-레더페이스'가 하늘에서 떨어진 게 아니다! 그가 살인마가 된 경위, 궁금하다면
-어떻게 하면 더,더 피 튀길까? 슬래셔 고어 영화 취향이라면
-사이코패스는 고통도 안 느낄까? 의아할 수도
-피칠갑 난무~ 극악의 상황 연출에만 골몰한 듯, 그래도 개연성이 좀 있어야
-비위 약한 분, 특히 식전이라면 굳이 볼 필요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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