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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제프 전투, 예견된 죽음의 시절을 돌이키다 (오락성 6 작품성 6)
1942: 언노운 배틀 | 2020년 7월 29일 수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이고르 카피로브
배우: 세르게이 자코브, 이반 바타레브, 알렉산드르 부카로프
장르: 전쟁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17분
개봉: 7월 29일

간단평
러시아 모스크바의 서쪽 마을 르제프.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2년 소련군은 이 마을을 재탈환하려는 독일군의 공격에 맞서야 한다. 그러나 이미 여러 차례 이어진 교전으로 지나치게 많은 대원을 잃은 상태, 이렇다 할 병력도 무기도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원들은 또다시 르제프를 사수하라는 무조건적인 명령에 따라야 한다. 죽음이 예견된 ‘르제프 전투’ 당시를 이야기하는 <1942: 언노운 배틀>은 눈 쌓인 한겨울 러시아의 엄혹한 곳에서 전개되는 전투 시퀀스를 비중 있게 등장시킨다. 다만 <핵소 고지>(2017)처럼 팔 다리가 터져나가는 류의 시각 효과 정점을 보여준 작품에 비하면 그다지 새롭거나 특별하지는 않은 장면들이다. 오히려 전투 사이사이, 무의미한 복종과 답답한 원칙을 고수하려는 전투 지도부와 그들을 향한 불신이 가득한 대원들의 심리적 갈등을 보여주는 장면이 더욱더 현실적이고 몰입력 있다. 이고르 카피로브 감독이 연출했다.

2020년 7월 29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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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2년의 소련과 ‘르제프 전투’.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말하는 영화 늘 흥미롭다면
-나치 독일과 수차례 탈환과 재탈환 반복. 무의미한 전투를 고수하는 소련군 상부와 현장 대원들 사이의 심리적 갈등에 ‘쑥’ 몰입할 것 같다면
-팔다리 몸통 잘리고 터져 나가는 전투 시퀀스, <핵소 고지> 류의 리얼한 작품 봐왔다면 다소 평이한 느낌일 수도
-의미 없이 반복되는 죽음, 벗어날 수 없는 수렁. 심리적 부담감 안기는 작품 꺼리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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