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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정려원에게 소심한(?) 복수를 실행하다!
2007년 4월 24일 화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영화 <두 얼굴의 여친>에서 봉태규가 정려원의 얼굴에 침을 뱉은 이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0대 중반이 넘도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키스 한번 못해본 연애초짜에 대학교를 7학년째 다니고 있는 구창은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 ‘아니’(정려원)를 만나지만, 그녀가 다중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구창은 그녀의 또 다른 인격인 과격하고 터프한 ‘하니’에게 툭하면 얻어터지기 일쑤이다.

이렇게 항상 당하기만 하던 구창은 ‘아니’에서 ‘하니’로 변한 그녀가 자신의 방에 무방비 상태로 앉아있는 장면을 포착하고는 하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몸을 못 가누도록 누르고는 얼굴에 가래침을 늘어트린다. 하지만 복수가 드디어 이루어 어지려는 순간 ‘하니’의 비명소리를 들은 구창의 누나와 엄마가 달려와 마치 구창이 ‘아니’를 덮친 것 같은 포즈를 오해해 구창을 구타하게 된다.

이날 촬영에서 구창의 어머니로 등장하는 김혜옥은 구창을 구타해야 하는 장면에서 진짜로 봉태규를 거침없이 때리며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봉태규는 각종 아이디어로 무장한 애드립을 보여주며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려원과 봉태규의 코믹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두 얼굴의 여친>은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이며, 오는 7월 개봉될 예정이다.

2007년 4월 24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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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mani
저도 소심한 복수 자주 합니다
주변사람이 열받게 하면 안 까먹고 있다가 ^^   
2007-04-25 13:25
ffoy
음,,, 아직 촬영중이군요~   
2007-04-25 11:42
keykym
봉태규의 실감나는 연기력이 기대되요..   
2007-04-25 08:45
bjmaximus
가래침을 늘어트리는 장면이라... 엽기다.   
2007-04-25 08:09
skbfm
ㅋㅋㅋ 묘한 포즈네요   
2007-04-25 05:57
kgbagency
김혜옥님 나오네요 재밌겠다   
2007-04-24 21:14
ldk209
여차하면 엄청 유치찬란한 영화가 나올지도 모르지만...나름 상쾌한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2007-04-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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