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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 박진희 캐스팅 확정!
밤하늘의 별 같은 사랑 <별> | 2002년 9월 5일 목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당신이 본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슴 아린 사랑 이야기는 무엇일까? <러브 스토리>? <닥터 지바고>? 이 모든 사랑 이야기들을 잊게 할, 한 아름다운 청년에게 처음 찾아온 사랑, 그리고 별처럼 사랑을 떠나보낸 노의사의 사랑을 담은 아름다운 영화 <별>이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별>의 순백 사랑을 표현할 주인공은 <챔피언>의 아름다운 히어로 유오성과 상큼한 여자 박진희.

<친구>,<챔피언>의 강하고 아름다운 남자 유오성이 다음 작품으로 택한 것은 다름아닌 가슴 아린 멜로 영화 <별>. 그를 끌어들인 마법같은 힘은 다름아닌 <별>의 시나리오다. <챔피언> 이후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유오성은 한동안 휴식기를 가지려했으나, <별>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모든 일정을 변경하면서까지 <별>에 출연하길 강력히 원했다. 이유는 오직 하나, 이제껏 읽어본 그 어떤 시나리오 중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였기 때문.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며 발랄함을 뽐내온 박진희 역시 <하면 된다> 이후 스크린 차기작을 고르던 중 <별>의 시나리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 전체 제작비 28억원 규모로 제작될 <별>에서 유오성이 받기로 한 개런티는 4억원으로 국내 남자 배우중 톱 수준.

유오성이 맡을 주인공 '영우'는 고아로 자라나 지금은 강아지(알퐁스) 한 마리가 가족의 전부인 외로운 남자다. 그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건 장난기 가득하지만 순수한 열정을 가진 수의사 수연(박진희). 숨조차 쉬기 힘든 도시 서울에서 머뭇거리던 이들의 사랑은 한국통신 직원인 영우가 외부와 고립된 산으로 발령 받으면서 절대 고독이 존재하는 '산'에서 하나 하나 전설을 간직한 신비한 별처럼 시작된다. 이미 영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담긴 시나리오로 소문난 <별>은 잘 알려진 알퐁스 도테의 소설 <별>에서 모티브를 빌려왔다. 하나하나 전설을 가진 밤 하늘을 수놓는 별, 그 별빛을 타고 내려와 지상에서 피는 영우와 수연의 사랑, 그리고 죽어서 별이 된 아름다운 노부부의 은빛 사랑이야기가 알퐁스 도테의 <별>과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서정성으로 그려진다.

<별>의 사랑 이야기를 조율할 감독은 모스크바 푸시킨 대학교에서 유학 후 <기막힌 사내들>,<동승>의 조감독을 거치며 기대를 한몸에 받은 신인감독 장형익. 그는 이 아름다운 <별>의 시나리오를 직접 썼다. 영화 <별>은 올 10월 1일 크랭크인해 눈 덮힌 산에서 겨울 내내 촬영을 하고 4월 꽃피는 봄, 관객을 찿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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